드라마 더글로리 재준이 픽한 명품 가구
게시일2023.05.09
화제의 드라마 <더 글로리> 재준의 집에 등장하고 있는 가구들! 오리지널 가구는 1,600만 원이 넘는 체어부터 요즘 핫한 가구들도 눈에 띄는데요. 재준이 픽한 가구의 오리지널 디자인은 과연 무엇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놀의 MR 라운지 암체어
재준의 집 거실에 있던 바로 이 의자 오리지널 가구는 무엇보다 가격이 가장 놀라운데요. 무려 1600만 원입니다!
이 체어의 정체는 놀의 MR 라운지 암체어입니다. 1927년에 미스 반 데어 로에가 디자인했는데요. 그 유명한 ‘바르셀로나 체어’를 디자인한 인물이죠.
MR은 다양한 컬렉션으로 디자인되었는데요. 더 글로리에 등장한 버전은 편안한 안락 의자의 형태로, 19세기 흔들 의자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탄생한 디자인입니다. 마르셀 브로이어가 디자인했던 ‘바실리 체어’의 전례 없던 소재에 영감을 받아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요. 현대적이면서 모던한 디자인은 안락하면서 공간에 우아함을 더해주는 가구입니다.
텍타의 'D4 체어’
재준의 편집샵에 있는 이 체어의 디자인은 유아인, 윤여정 님 집에도 있는 ‘바실리 체어(1925)’와 굉장히 비슷하죠? 이 의자의 오리지널 가구는 마르셀 브로이어가 디자인한 ‘바실리 체어’의 후작으로 1926년에 디자인된 ‘D4 체어’입니다. 독일의 가구사 텍타(TECTA)에서 생산하고 있죠.
이 텍타의 경영자가 당시 바실리 체어의 초기 디자인을 보고 ‘접이식 의자로 디자인해보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에서 탄생한 가구인데요. 평상시에는 접어서 보관했다가 사용할 때만 펼쳐놓을 수 있기 때문에 앉았을 때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어드저스터블 테이블
이 테이블의 오리지널 가구는 MR 라운지 암체어와 마찬가지로 ‘바실리 체어’의 소재에 영향을 받아서 만들어졌습니다. 모던한 디자인의 이 테이블은 1927년, 무려 약 100년 전에 디자인됐습니다. 이게 얼마나 대단한 거냐면요. 이 당시는, 아직 2차 세계 대전도 일어나기 전입니다.
여전히 사랑받는 클래식하면서 모던한 이 테이블은 다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설계되었어요. 그래서 10단계로 높이 조절 가능합니다. 침대 옆에 두고 협탁으로 사용하거나 소파 옆에 두고 사이드 테이블의 역할도 할 수 있어서 어디에나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이블입니다. 특히 스타일링 할 때 이렇게 다른 철제 가구와 함께 두면 그 매력이 극대화되니까 참고해서 배치해보세요!
아르떼미데의 쇼군 조명
재준의 집 거실에 포인트가 되고 있는 이 디자인은 코쿤 님, 김나영 님 집에도 있는 조명이죠! 오리지널 가구는 바로 아르떼미데의 ‘쇼군 조명’입니다. 쇼군은 일본어로 장군이라는 뜻인데 실제로 일본 전통 무사를 본 따 만든 제품이라고 합니다.
스트라이프 패턴과 건축적인 디자인이 매력적인 조명인데요. 전등갓의 각도를 조절해 패턴 틈 사이로 비치는 빛과 그림자로 원하는 무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하나의 오브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공간에 이 램프 하나만 두어도 포인트를 줄 수 있어요.
최신 매거진
모든 매거진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