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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같은 아파트 인테리어 모던 가구와 함께

게시일2022.08.25

모던한 호텔에 발을 내딛으면 느껴지는 '깔끔함'과 '세련됨'이 있다. 잘꾸며진 모던 공간은 특별히 화려한 색채없이 무채색 위주로만 꾸몄음에도 어둡거나 지루하지 않다. 무채색의 공간이 단조로워 보이지 않도록 형태가 다양하고 컬러감과 소재들이 조금씩 다른 의자를 포인트로 사용했다는 추소현(Sia) 디자이너. 그 덕분일까. 사진 속 아파트 인테리어도 이러한 모던 호텔과 같은 지루하지 않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직선이 돋보이는 책상과 조명은 깔끔하고 함께 배치된 미약한 곡선을 가진 의자는 섬세한 아름다움을 더해준다. 가구를 보다가 공통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었다. 바로 금속 프레임을 사용했다는 점. 큼직한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에 반짝이는 금속 프레임에서 세련됨이 느껴진다. 다이닝 공간을 장식하는 클래식한 스타일의 거대한 장스탠드. 무채색과 금속을 사용해 다소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공간에 온기와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이러한 섬세한 포인트들의 조화는 그저 무채색 공간이 아닌 ‘호텔같은’ 인상의 모던 다이닝을 만들었다. 한끗 차이로 만들어지는 고급스러운 인상. 모던 가구로 꾸민 다이닝룸을 통해 만나본다.

한 끗 차이. 금속 프레임

한 끗 차이. 금속 프레임 커버 이미지

이 공간을 스타일링한 디자이너도 말했듯, 무채색으로 꾸민 모던 공간은 단조로워지기 쉽다. 이 때 형태가 다양하고 컬러감, 소재를 통해 작은 '변화'를 더해주면 지루함을 깨고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오늘 아파트 인테리어에서 사용한 가구들은 공통적으로 '금속 프레임'을 사용했다. 선적인 형태는 세련됨과 모던함을 금속의 반짝임은 다채로움을 뽐낸다.

채광이 좋은 통창에 잘 어울리는 금속 프레임 가구. 책상은 유에스엠(USM)의 할러 테이블, 의자는 아노니마 카스텔리(Anonima castelli)의 의자를 사용했다. 실용적인 유에스엠의 테이블과 티지오35(Tizio35) 조명을 두어 작업공간으로 활용하기에도 손색 없다.

한켠에 놓인 톨로메오(Tolomeo) 장스탠드.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공간에 고급스러움을 더한다. 트롤리 위에 놓인 주황색 공이 담긴 소품과 모빌은 소소한 재미요소다.

도면으로 보는 가구 배치. 테이블을 창가 한쪽 면에 붙여 책상 주변 공간의 통로를 넓고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장스탠드와 테이블 램프, 무드등처럼 다양한 무드와 용도의 조명을 배치해 식사를 하는 다이닝룸으로도 작업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스타일링했다.

1 USM의 할러 테이블. 2,3 아노니마 카스텔리(Anonima castelli)의 DSC 의자. 4 Select 접이식 트롤리. 오피스 공간에 어울리는 모던한 스타일이다. 5 테이블 조명. 공간에 무드를 더한다. 6 회색의 카펫. 7 Tizio 35 단스탠드. 8 아르테미데(Artemide)의 톨로메오(Tolomeo) 장스탠드. 9 볼타(Volta)의 모빌(Mobile Antart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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