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적 현대미의 조화, 거실과 서재가 연결된 공간

베이지, 아이보리, 그리고 오크 소재로 깔린 바탕에 섬세하게 블랙 포인트를 더해, 단순함 속에 깊이와 세련됨을 품었습니다. 거실 한가운데 자리한 화이트 가죽 소파는 창가의 따스한 햇살을 가득 받으며, 소파를 중심으로 디자인이 다른 1인용 라운지 체어를 배치함으로써 휴식과 대화의 최적의 장소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셀렉된 가구들은 직선과 곡선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현대적인 아름다움과 동시에 부드러운 편안함을 더해 줍니다.

거실과 마주보는 또 다른 공간, 바로 서재입니다. 이 곳은 단순히 일을 하기 위한 공간이 아닌, 손님이 오셨을 때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거실과 서재 사이에 불투명 책장을 두어, 필요할 때만 서로의 공간을 나누어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메인 테이블은 비정형으로 셀렉하여 공간의 유연성을 극대화하였습니다.

또한, 여기에 작업공간을 위한 시스템 벽선반과 모션 데스크를 더하여 작업 공간의 기능성과 함께 수납 공간도 넉넉히 확보했습니다.

이렇게 거실과 서재를 단순히 공간으로 채우지 않고자 하였으며 일상 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생활의 품격을 높여주는 공간으로 디자인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