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더힐 ep.2 ㅣ 빈티지한 멋이 스며든 나를 위한 공간

'창작자를 위한 깊이 있는 공간'

고객이 그리던 공간

용산 한남더힐 26평 스타일링을 의뢰한 분은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30대 후반 남성 분이었습니다.

이분은 먼 훗날, 노후 건물을 개조해 의미 있는 물품으로 가득 찬 LP 바를 차리는 꿈을 갖고 있었습니다. 옛 문화를 존중하고 지키는 데에 가치를 느끼는 분이었어요.

그래서 가구를 볼 때 디자인보다 역사와 브랜드 스토리를 높이 평가하고 새것의 느낌보다 날것의 느낌을 좋아하셨습니다.

집에서는 주로 90년대 재즈를 들으며 창작 관련 업무를 하는데 시간을 보내지만 틈틈이 반려묘 2마리와 교감하는 시간을 갖는다고 하였습니다.

이렇듯 고객님은 집에서 싱글 라이프를 즐겨, 모든 공간이 ‘나를 위한 공간’이 되길 바랐습니다.

먼저 주거 공간의 스타일은 편안한 느낌이되, 취향과 꿈을 담은 내추럴하고 빈티지한 스타일을 원했습니다.

이에 따라 가구는 오랜 역사를 지닌 브랜드를 선호했고 멋스러움과 실용성을 갖춘 아이템으로 셀렉해 달라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반려묘와 생활하기 때문에 안전과 환경을 고려한 소재 선택, 배치를 부탁하였습니다.

’편안한 무드와 실용성을 갖춘 미드센추리 빈티지’

고객에게 선사하는 거실 스타일링

주요 스타일링 맞춤 솔루션

1. 공간에 깊이를 더할 미드센추리 빈티지

2. N가지 창작 활동을 위한 다용도 가구 셀렉

3. 반려동물과 공존이 용이한 펫 프렌들리한 공간

"제 취향이 묻어나는 공간이었으면 좋겠어요."

기존 공간을 재탄생시키다.

Before

아이보리 색 바닥과 주방에 사용된 월넛 우드, 어두운 그레이 색은 중립적이고 차분해 보이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따뜻해 보이진 않습니다.

소재가 대리석과 폴리싱 타일(표면이 매끄러워 천연 대리석과 느낌이 가까운 유광타일)로 이루어져 있어 도회적이고 차가운 인식이 들기 때문인데요. 고객님은 자연광과 어울리는 따스하고 편안한 느낌을 원하셨습니다.

After

베이지, 소프트 그레이같은 부드러운 색조의 가구를 활용해 모던한 분위기는 지키되, 따뜻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또한 자연광을 온전히 받으면서 채광의 양까지 조절할 수 있는 블라인드를 설치해 공간을 좀 더 포근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조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양이와 생활이 용이하도록 가구 배치를 신경 썼고 강화 유리같은 소재나 관리가 힘든 가구는 배제하였습니다.

1. LIGNE ROSETㅣ Togo Sofa

40년 이상 사랑받는 클래식 아이템으로 주름진 모양과 둥근 라인이 특징적입니다. 시각적으로 안락함을 느끼게 하며 인체공학적 설계로 편안한 착석감을 제공합니다.

그 자체로 공간의 다기능성과 개방성을 향상하고, 고양이와 함께하는 펫 프렌들리한 생활에도 탁월한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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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HERMAN MILLER ㅣ Eames Molded Plastic Side Chair

시간을 초월한 클래식 디자인을 자랑하는 미드센추리 스타일의 대표적인 의자입니다.

와이어 베이스와 가볍고 튼튼한 플라스틱 몰딩은 20세기 중반 디자인 혁신을 대표하죠.

빈티지 가구에 대한 역사와 디자인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으신 만큼 이런 클래식한 아이템은 공간에 깊이를 더하며 의자 하나만으로도 그 자리를 돋보이게 만듭니다.

3. ARTEMIDE ㅣ Tolomeo Table

세월이 지나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인정받는 이 조명은 작업 공간에 집중적인 빛을 제공하면서도 분위기를 한층 그윽하게 만듭니다.

특히 와이어 구조로 되어있어 원하는 방향에 빛을 비출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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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ARTEK ㅣ Aalto Table Rectangular

핀란드 건축가 알바 알토가 디자인한 이 테이블은 그의 시그니처인 L자형 다리와 따뜻함이 느껴지는 자작나무 마감의 제품입니다.

간단하면서도 유연한 구조 덕분에 집안 어디에서나 잘 어울립니다. 다양한 용도가 가능한 실용적인 가구를 찾으셨던 고객님에게 딱 맞는 선택이었습니다.

5. ARTEK ㅣ Chair 66

Aalto table와의 조합은 공간에 클래식한 멋과 따뜻한 분위기를 동시에 제공합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가치가 느껴지는 아이템들로 고객님의 취향을 반영하고 오래도록 변치않는 클래식의 가치를 공간 속에 녹여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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