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분위기를 담은 아늑한 공간, 책과 대화를 즐기다.

일상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취하고, 소중한 사람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거실로 디자인하고자 하였습니다.

중성적인 색상 팔레트는 심플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죠.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의 우아한 곡선을 그리는 소파는 포근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탁 트인 창문으로 흘러 들어오는 자연광은 공간을 환하게 밝히고, 실내에 배치된 식물과 자연적 요소의 아트워크는 모던함 속에 생기를 더합니다.

고객님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세심하게 고려하였는데요. 대화가 자연스럽게 흐르는 오픈 식탁 구조, 고요한 낮 차 한잔의 여유를 주는 미니멀한 테이블, 등 각각의 요소는 기능적이면서 미적인 만족감을 제공합니다. 아치형을 그리는 플로어 스탠드와 심플한 테이블램프는 절제된 현대미를 드러내며, 다이닝룸에서의 조화를 이룹니다.

동선이 불편하지 않은 넉넉한 이동 공간을 마련하고자, 식탁 뒤 수납장은 미닫이형으로 선택하였습니다.

평온과 안락함이 깃든 이 거실은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담는 배경이 됩니다. 각 가구와 소품은 단순히 미적인 요소에만 그치지 않고, 삶을 보다 풍부하게 만드는 기능적인 역할을 하며, 여기에 머무는 고객님과 가정에 영감과 휴식을 제공합니다. 이 거실은 단지 쉼의 장소를 넘어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