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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가구들의 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확인하세요

게시일2023.04.26

"아름다운 것이 가장 유용합니다. 공간의 힘을 믿는 당신을 위한 보블릭 매거진, 인테리어티쳐에서 만나보세요."

일본 사진가 집 속에 체어 갤러리

여러분은 어떤 이유로 의자를 구매하시나요? 하루에 많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 것이 의자 위이기 때문에 편한 의자를 구매할 수도 있고, 디자인이 아름다워서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디자이너의 혼이 담긴 브랜드 의자의 경우에는 의자와 더불어 디자이너의 정신과 철학을 소장하는 것이기 때문에 수집을 목적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죠. 소파 혹은 테이블처럼 큰 부피를 차지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주 눈길이 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일본에서 포토그래퍼로 활동하고 있는 wolf_gang_porter 님의 공간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나의 시선으로, 나의 마음을 수집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맥락으로 집이라는 공간에 좋아하는 브랜드 의자가 놓인 모습 보니 마치 편집숍 혹은 체어 갤러리에 방문한 듯한 기분이 듭니다.

저마다의 스토리가 담긴 다양한 의자를 볼 수 있는 wolf_gang_porter 님의 공간을 소개합니다.

일본이라는 나라가 가지고 있는 차분하고 정돈된 이미지를 잘 반영하고 있는 거실은 블랙과 우드로 균일하게 톤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블랙 레더로 이루어진 놀(Knoll)의 바르셀로나 체어와 알리아스(Alias)의 세콘다 체어(Seconda Chair)가 놓여있습니다.

두 의자가 가진 공통점이 있다면 세계적인 건축가가 직접 디자인했다는 것입니다. 모더니즘을 대표하는 건축가 미스 반 데어로에(Mies van der rohe)와 기하학적 형태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킨 마리오보타(Mario botta)가 자신의 디자인 철학을 녹여낸 제품으로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자연에서 얻은 영감을 미니멀하고 모던하게 표현하는 스튜디오 투굿(Studio Toogood)의 블랙 스페이드 체어(Spade Chair) 또한 거실 공간의 블랙 에디션으로 묶입니다.

강렬한 블랙 컬러를 부드럽게 풀어주는 우드 컬렉션도 매력적인 제품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오브제와 의자의 역할을 동시에 하는 까시나(Cassina)의 지그재그 체어(Zigzag Chair)와 매력적인 우드 퍼니쳐를 선보이는 아르텍(Artek)의 암체어 45(ArmChair 45), 토넷(Thonet)의 벤트우드 체어(Bentwood Chair), S 64 V, 피에르 잔느레(Pierre Jeanneret)의 오피스 암체어(Office Arm Chair)를 비롯해 다양한 우드 프레임 체어와 스툴이 놓여있습니다.

다른 디자인의 의자와 스툴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은은한 빛의 퍼짐 때문이기도 합니다.

wolf_gang_porter 님의 공간은 르 클린트(Le Klint)의 101, 349, 아카리(Akari)의 23N처럼 부드럽게 빛을 퍼뜨려주는 조명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종이를 투과하여 빛을 내는 조명은 강인한 인상을 주는 블랙 컬러의 가구의 에너지를 좀 더 유순하게, 그리고 우드 프레임 가구들의 따뜻함을 더 돋보이게 만드는 역할을 해줍니다.

유용한 아름다움을 제안하는 프리미엄 가구 셀렉트샵, 보블릭 매거진 - 이선민 에디터

여러분은 체어 갤러리와도 같은 wolf_gang_porter 님의 공간에서 어떤 의자가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소장 가치 높은 의자들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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