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 Stendal, 바우하우스 145년 전통을 이어오는 클래식

L&C Stendal,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독일 가구 브랜드는 놀랍게도 145년째 철제 프레임 가구들을 제작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L&C Stendal은 1871년부터 아버지 루이스 (Louis)와 아들 칼 아놀드(Carl Anorld)가 설립하였으며 두 부자의 철제 가공 기술이 뛰어난 덕에 1920년대에 가구, 침대, 의자 등 600개이상의 광범위한 모델을 생산하며 1400명의 직원을 보여한 유럽의 유명한 철강 제조사가 되었습니다.

아르노(Arno) 체어는 알바 알토, 에로 사리넨, 임스 부부등 수많은 유명 디자이너들이 활발한 활동을 하던 50년대에 디자인되었고 60년대부터 엘엔씨 스탠달에 의해 생산된 의자입니다. 몇년 간 판매후 단종되었다가 1998년에 다시 재생산된 아르노 체어는 단순해 보이지만 엘엔씨 스탠달의 기술력이 집약된 의자로, 단 하나의 파이프를 여러번 굽혀 만들어 진 프레임이 특이하고 아름답기 때문에 여전히 많은 공간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아놀드 스탠달의 바우하우스 컬렉션 중 하나인 바이마르 의자는 20년대와 30년대의 오리지널 바우하우스 디자인의 고전적인 느낌에 현대적인 디테일을 더한 의자입니다. 바우하우스의 근원지인 바이마르라는 이름이 붙은것 처럼, 바우하우스 의자에 대한 정수를 보여주는 의자이며 다이닝이나 사무 공간 등 어떤 목적의 공간에도 잘 어우러지는 의자입니다.

사무실에서의 작업환경에서 세련된 디자인을 선사하고자 하는 뜻에서 탄생한 컨투어 컬렉션. 컨투어 컬렉션의 드렉홀더 스툴은 간결하며 독특한 디자인때문에 많은 사무 공간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적절한 곡률의 선으로 이루어진 5개의 다리는 안정적인 이동을 도와주며, 가볍고 높낮이 조절이 자유로워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하도록 설계 된 스툴입니다.

컨투어 컬렉션 중 하나인 컬렉션 데스크는 1920년대 강철 튜브로 제작되었던 마르트 스탐이나 마르셀 브로이어의 디자인을 계승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엘엔씨 스탠달의 깔끔한 마감으로 처리된강철 튜브가 상판과 서랍을 감싸고 있어 세련되고 차분한 사무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