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갖는 모듈가구에 대한 ‘환상’ (feat. USM)

불행하게도, 오리지널 디자인의 모듈 가구의 높은 가격은 이제 막 성장하는 한국 가구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결과, 많은 한국 사람들이 본래의 스타일과 기능성을 모방한 저렴한 복제품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복제품들이 몇몇 이점을 제공할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에서 오리지널 모듈 가구와 같은 품질, 내구성, 그리고 환경에 대한 책임을 제공할 수 없습니다.

가구 구매에 있어 SNS를 활용함에 따라 일반적인 소비자들은 대중적이고 눈에 잘 띄는 제품들을 선택하는 경향을 띄게 됩니다. 이로 인해 무리로 의사결정하는 잠재 의식이 생겨, 개인의 필요나 취향에 기반하지 않고 주류 트렌드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이 현상은 한국 시장에서의 모듈 가구 인기 상승에 있어 크게 기여했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온라인에서 본 세련되고 기능적인 거주 공간을 복제하고자 하기 때문이죠. 그러나 한 사람에게 적합한 것이 반드시 다른 사람에게도 적합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며, 인기를 추구를 하기 위해서 자신의 개성을 희생해서는 안된다는 점도 상기해야 합니다.

고유한 스타일을 선보일 수 있는 모듈식 가구의 대안은 무수히 많으며, 빈티지 및 앤틱 가구부터 맞춤형 가구, 지속 가능한 재료까지 굉장히 다양합니다. 이러한 선택지를 바탕으로 최신 트렌드에 순응하거나 USM과 같은 인기 브랜드를 모방한 제품을 구매할 필요 없이, 자신의 성격과 가치를 진정으로 반영하는 거주 공간을 만들어나가는 문화를 지향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