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단독주택 20평 ㅣ 거실 인테리어

집 앞 산책로를 따라 걷다가 마주친 조약돌. 작고 동글동글한 조약돌의 매력을 소파에 담았습니다. 등받이, 시트, 팔걸이까지 하나씩 분리되는 모듈과 둥근 실루엣은 조약돌의 모습을 한 층 더 닮아있죠. 이번에 제안 드릴 스타일링은 부드러운 조약돌을 닮은 인테리어 입니다. 따뜻함이 느껴지는 원목 소재와 시크함이 느껴지는 메탈 소재를 함께해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스타일링을 원할 때 적합한 스타일링입니다.

잭슨카멜레온의 페블 소파는 유닛의 배치, 소재와 컬러의 선택에 따라 나만의 거실을 꾸밀 수 있는 다재 다능한 가구입니다.

거실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소파가 가진 특유의 곡선이 공간 전체의 이미지를 부드럽고 아늑하게 채워줍니다.

'나의' 공간을 완성 시키는 힘 공간 속의 든든한 조력자 '소품' 

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주변에는 항상 그들을 돕는 조력자들이 함께 등장합니다. 조력자들은 작품의 주인공들이 빛날 수 있도록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킵니다. 공간이라는 작품 속 주인공들을 돕는 각종 '소품'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공간과 가구들을 빛내는 멋진 조력자들입니다. 자연을 품고 있는 스튜디오 콩테(Studio Conte)의 Stone Garden과 스프라우트 (sprout)의 Black Moon Pot는 작은 공간 안에 나만의 정원을 가지고 꾸밀 수 있는 경험을 선사합니다.

오블리크테이블의 프롭 라운드 테이블 주변으로 우드와 메탈 소재를 함께 가지고 있는 BFD의 Kirin Chair 체어와 포인트로 무니토의 BOW CHAIR 함께 배치해 작은 다이닝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메탈 소재가 주는 차갑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우드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상쇄해주고 우드 소재의 클래식하고 올드한 이미지를 메탈 소재의 세련된 이미지가 상쇄해주는 이 가구들의 복합적이고 양면적 구성은 활동과 휴식이라는 컨셉을 닮아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요리하고 즐기는 '활동'을 한 후 테이블에 둘러앉아 '휴식'을 하는 식사시간은 우리의 단순한 일상이 기억하고 싶은 소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줍니다.